또한 일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선전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이 어느정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3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예상외 선전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인 한나라당의 주도권이 약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역대 지방선거와 같이 지방선거에서는 통상 야당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7곳에서 승리, 한나라당을 따돌렸으며 25개 서울시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대부분을 석권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선거 결과가 여당과 이명박 정부의 국회 장악력에는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오는 2012년 대선을 의식해 정책 추진 속도의 완급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 역시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전하면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부진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여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 속도를 늦추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또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번 한국 지방선거 결과가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났다고 평가하면서 정부의 대북 강경노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