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은행들의 대출손실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고와 함께 예상보다 부진한 유로존과 중국의 PMI(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지수가 세계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3/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48%P 내린 3.2555%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42%P 떨어진 4.1746%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은 0.008%P 하락한 0.7658%를 기록하고 있다.
린드 월독의 선임 시장전략가 프랭크 철리 시니어는 "유로존 문제가 가까운 시일내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채와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어제 유로존 은행들이 2011년말까지 추가로 2390억달러(1950억유로)의 대출 손실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유로존 은행계를 둘러싼 이 같은 부정적 뉴스는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확장세가 둔화됐다는 소식과 맞물려 경기회복이 지연될 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자아냈다.
반면, 미국의 5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한데다 4월 건설지출은 거의 10년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국채가격 상승은 다소 제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