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BOJ는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0.1%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금융시장 및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다.
BOJ는 이번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도 디플레이션 극복의 중요성을강조하며 매우 완화된 통화 여건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BOJ는 해외 경기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일본 경제가 적절한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경기 판단을 상향했다.
이같은 경기 판단 상향은 전날 일본의 1/4분기 경제 성장률이 4.9%를 기록, 4분기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는 발표와 맥락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BOJ는 지난 4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는 일본 경제가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BOJ는 지난달 회의에서 언급했던 추가 자금지원안을 공개했다.
BOJ는 시중은행들의 대출 촉진을 위해 0.1% 금리로 1년 만기 대출을 민간 은행들에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BOJ는 새로운 자금 대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중 은행들을 상대로 경제성장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제안서를 중앙은행에 제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OJ의 이번 결정에 대해 니코 코디얼 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이와시타 마리는 "일본은행은 경기 판단을 상향한 것은 어느정도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자금지원안의 내용은 그다지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시라카와 총재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경기 판단을 상향한 배경을 어떻게 설명할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