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은행업계의 순익 증가는 대형 은행들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은행업계의 회복에 대한 이 같은 복합적인 분석 그림을 제시했다.
FDIC에 따르면 소형은행들은 여전히 신용압박을 받고 있지만 상황 악화 추세는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4분기중 미국의 '문제은행' 숫자는 약 10% 늘어난 77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4분기의 문제은행 증가율 27%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또 은행 파산과 합병으로 인해 FDIC의 보호를 받는 은행 숫자는 8000개 아래로 떨어졌다. FDIC의 76년 역사에서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쉴라 베어 FDIC의장은 "1/4 분기에 고무적 신호가 나타났다"면서 "업계 수익이 증가했다. 수익 증가를 보고한 은행이 손실을 기록한 은행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은행업계 수익증가는 상당 부분 은행들이 대출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기금을 줄인데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출손실 보전 기금의 축소도 소수의 대형 은행들에 집중됐다고 FDIC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