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NDF 1개월물 환율이 하락했고,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등 유로존 재정지원을 위한 패키지 발표가 금융시장 불안감을 진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그리스 재정위기가 해결까지 시간이 걸ㄹ리고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제한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하락세가 제한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0.00~113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0.50/1131.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3.00/1154.00원에 비해 22.50/22.5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29.9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32.10원에 비해 2.1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지원 패키지를 발판으로 일제히 급등해 3대 지수의 상승폭은 1년여만에 가장 컸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구제 패키지 호재로 한때 1.3000달러 위로 급등했으나 지원금의 집행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촉발되면서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유로/달러는 1.2790달러로 전날의 1.2759달러에 비해 0.0031달러 올랐고, 달러/엔도 93.28엔으로 전날의91.54엔보다 1.74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730~1.2830달러, 달러/엔은 93.00~93.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