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신용평가사의 국가등급강등이 이를 큰 악재로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신용평가사의 등급강등 이후 주가 낙폭은 확대되고 유로화 가치도 급락했다.
지난 7일 유로존 국가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는 주요 논의 대상이었고 대다수 정상이 "신용평가사가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했으며 일부에선 유럽의 독립적 신용평가사 설립도 제기됐다.
한 금융계 관계자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사실상 미국 소유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행사에 일조한다"며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한 신용평가사 개혁은 힘들 것"이라 언급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 신용평가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제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유럽 특정채권 상품을 평가한 뒤, 위험요인으로 인한 상품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투자자 보호차원 명목으로 미뤄온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