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 자료를 통해 지난 4월 22일에 뉴욕연방 및 주 법원에 소송이 제기되었으며, 여기서 이사들과 일부 임직원들이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되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델라웨어 챈서리 법원에서도 또다른 주주들을 원고로 한 소송에서 유사한 내용에 대한 불만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들 소송에 대해 일일이 논평하지 않은 골드만삭스는 다만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고만 주장했다.
지난 4월 16일 SEC는 골드만삭스에 대해 사기 행위를 했다고 고발한 바 있다. SEC는 골드만삭스가 '아바쿠스'란 CDO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때 헤지펀드 폴슨앤코(Paulson & Co.)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점을 설명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폴슨은 위기 발생으로 이 CDO가 폭락하면서 10억 달러의 이익을 챙겼다.
이번 골드만삭스의 보고 이후 이 회사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급등하여 모간스탠리나 씨티그룹 수준까지 도달했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현재 골드만삭스 발행 채권 1000만 달러를 보호하는데 드는 비용은 16만 2000달러에 달한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후 80%나 급등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