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감하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 20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공모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청약 경쟁률 때문에 주식을 배정받지 못한 자금은 오는 7일 고객들의 증권 계좌로 환급될 예정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청약에 나섰던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 세미나 등을 기획하며 청약자금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삼성증권은 고객 유형별로 적합한 상품군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거래경험이 없던 고객에겐 국공채에 투자해 매월 일정한 현금을 수령하는'삼성POP골든에그'와 국내주식, 채권, 상품, 통화, 부동산 등 5가지 자산에 동시투자하는 '삼성 스마트자산배분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공모주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특판 RP 및 삼성증금MMW 등 즉시 현금화 가능한 상품과, 삼성글로벌IPO펀드 등으로 자금 유치에 총력하고 있다.
또한 상품가입고객 대상 사은품 지급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펀드, ELS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삼성상품권(5만~10만원권),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에서는 6일 브레인투자자문 박건영 대표를 초청해 '삼성생명 환불금 어디에 투자할까?'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동양종금증권도 청약자금을 활용하여 고객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공모자금의 이탈방지에 노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단기성 금융상품보다는 기본적으로 ELS, DLS 등의 대안상품과 랩어카운트 및 다양한 주력펀드로 유도할 전략"이라며 "최근 오픈한 비상장주식 중개서비스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상장주식 중개서비스의 경우 최근 삼성생명 등 생보사 상장 등으로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므로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청약자금의 일시 유치를 위한 단기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투자신종개인용MMF3과 Plus 신종개인용MMF2, 동부NEW해오름신종 MMF3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공모주펀드인 동양모아드림10증권투자회사3호/6호와 흥국알토란공모주증권투자신탁도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대형 생보사, 공기업, 대기업계열사 등 다수의 대형 IPO 예상된다"며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최적의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원금보장형 상품을 출시하며 자금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KOSPI200 지수연계한 공모 ELS 2종과 농산물 지수 연계 공모 DLS 104호를 출시예정이고 이 외에도 다양한 신탁 및 채권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공모주 자금은 성격이 다르다"면서도 "하지만 주식쪽에 관심 있어서 들어온 돈이기 때문에 시장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