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막한 상하이 엑스포는 첫날에만 약 20만 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만명 정도의 관람객들이 열의에 찬 모습으로 박람회 장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하오 상하이 엑스포 사무협조국 국장은 개막일 저녁에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전반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걱정했다"며 "하지만 전체 행사의 흐름은 질서정연하고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장에 더워지는 현지 기후를 고려해 관람객들의 위한 편의시설로 추가적인 쉼터나 벤치등을 더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홍 하오 국장은 "특히 한국을 비롯한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의 전시관이 인기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상하이 시는 지난 금요일부터 노동절 연휴를 포함해 5일간의 국가 공휴일을 지정해 엑스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추산된 관람객은 30만장 티켓 판매량에는 미치는 못하는 수준이지만 5일간의 공휴일이 이어지는 만큼 개막 당일 예상이 미치지 못한 관람객들이 추가로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엑스포 관련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공사 스케줄이 지연되면서 전시관의 10% 정도가 미완된 상태로 개막할 것이라는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 246개 개별 전시관 중 단 7개 만이 공사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홍 하오 국장은 "앞선 우려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7개 전시관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성된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