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이 임박했고,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비교적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며 유가가 강세 기조를 지속했다.
특히 WTI는 4월중 재고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약 2.9%나 상승,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이로써 유가는 지난 15개월중 13개월이나 상승, 강세 추세가 이어졌다.
또한 미국의 1/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3.2%를 기록했지만 소비 지출이 3.6%나 증가,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며 원유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받쳐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98센트, 1.15% 오른 86.15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5.16달러~86.50달러.
이날 최고치는 지난 4월6일 기록했던 18개월래 최고치 87.09달러에 아주 근접한 것이며, 4월은 지난 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한달 내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달로 기록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레트유도 54센트가 오른 배럴당 87.4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역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PFG 베스트 리서치의 필 블린 분석가는 "미국 GDP 지표가 향후 강력한 오일 수요 전망을 완벽하게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로 원유수입 차질 우려감이 제기되며 유가를 지지했다.
유로화도 이날 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이 주말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에 대해 3일째 강세를 이어가 유가를 받쳐줬다.
반면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연방검찰의 수사 착수 소식과 부진한 경제지표 등에 영향받아 큰 폭으로 하락, 대조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