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원화강세로 중국매출액이 원화기준으로 5%성장에 그쳤으나 최근 위안화 절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위안화절상 시 수입제품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또 중국시장내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하반기 설화수 브랜드 발매, 매장 확대 등의 전략으로 중국사업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60억원(+15.8% YoY), 영업이익 1,328억원(+19.5%), 순이익 1,100억원(+30.1%)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화장품 수출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15%내외의 고른 성장률을 보였다.
15.8%의 높은 외형성장에는 전 사업의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장품부문과 MC&S사업부문이 각각 16.6%, 15.9% 성장하였다. 화장품부문은 환율 하락에 따른 면세사업의호황과 신규매장 확대로 백화점 매출액이 30.3% 증가한 데 기인한다. 또한 홈쇼핑의 고성장으로 온라인 경로매출액이 70%가까이 성장하여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19.5% 증가하였는데 이는 매출고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주요 요인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8%p 소폭 증가하였다.
해외사업을 보면, 위안화 기준 매출액이 29%성장 했으나 최근 원화강세로 인해 원화기준으로는 5% 성장에 그쳤다. 매장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광고 등에 따른 비용증가로 순이익률도 전년동기 25.9%에서 하락하여 14.9%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위안화 절상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8일 New York Times는 중국정부가 수일 안에 위안화를 소폭 절상하고 일일 변동폭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유는 위안화 강세가 중국 투자금액의 유입을 감소시키고,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하락시켜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및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인이 있기 때문이다. 위안화 절상이 이루어진다면 반대로 중국 내 수입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은 높아지고, 중국진출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동사의 중국자회사는 09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4.8%, 179.3%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동사는
①중국매장수가 전체 매장수의 지속적인 증가
②2010년 내 방문판매 유통채널의 추가
③2010년 하반기 설화수 브랜드의 중국시장 발매
의 3가지 전략을 통해 향후 중국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동사의 주요전략적인 타겟은 중국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투자포인트는 1)강력한 브랜드파워로 높은 시장점유율 유지, 2)국내유통망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3)중국사업을 중심으로 2010년 자회사 흑자 턴어라운드 기대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