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그리스 사태는 물론 대북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까지 지속되면서 시장은 각종 뉴스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전일에는 두산 그룹주들이 건설 부문의 리스크와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해프닝으로 급락하는 등 시장의 불안 심리를 그대로 반증했다.
이와 맞물려 외국인의 매수세도 둔화되고 있어 증시가 다소 소강상태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점차 확산되는 모습.
◆ 변동성 확대...한발 물러나야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국면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대만에서 외국인이 2거래일동안 3억9000만달러의 순매도를 진행했다"며 "금주 들어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서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현물매도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선물시장에서의 매도세와 결합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차별적인 선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선진시장은 2007년 이후 하락 추세선에 도달하여 기술적 조정가능성에 제기되는 시점"이라면서 "전반적인 증시가 소강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애널리스트도 관망적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지나치게 낮아져 있고 낙관론이 시세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어 작은 악재에도 급락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만큼 전술적으로는 한 발 물러날 타이밍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정국 속 포퓰리즘의 충돌까지 겹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단, 그는 "주도주가 아직 살아 있고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가 결국 봉합될 것이라면 조정에 대해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면서 "5월 월간밴드는 1650~1780p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