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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JAL 노선축소에 반사이익"-한국

기사입력 : 2010년04월30일 07:54

최종수정 : 2010년04월30일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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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30일 JAL의 노선축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밀라노와 암스테르담 등 유럽노선이 축소되면 일본인들이 유럽을 여행할 시 대한항공을 선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며, 센프란시스코와 상파울로 노선도 우리나라 항공사에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윤희도 연구원은 "최근 대한항공이 월별로 집계하는 탑승률이 관심사다. 환승수요 증가에 내국인 출국수요 증가로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탑승률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4월 여객 탑승률을 75%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4월 탑승률로는 사상 최고치"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 탑승률은 매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News: JAL국내외 노선 45개 폐지

일본항공(JAL)이 연말까지 국내외 45개 노선을 무더기로 폐지하겠다는 내용의 추가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이 29일에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나리타발 국제선 노선 중 인천, 괌, 베이징, 홍콩, 타이베이를 잇는 5개 노선 비행편수가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고, 미국 센프란시스코, 브라질 상파울로, 이탈리아 밀라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국제선 7개 거점과 국내선 4개 거점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하네다발 국제선 노선은 샌프란시스코 등 5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해 실제로는 국내외 40개 노선을 줄이는 셈이다. 1차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을 때보다 폐지 노선 수가 늘어났다. 나리타 노선을 줄이는 대신 수익성이 좋은 하네다발 국제선 노선에 집중해 내실있는 경영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언론은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하네다발 국제선 확대 계획에는 일본 내 경쟁사인 전일본공수(ANA)가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채권단도 이런 수준의 구조조정안에 동의할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 Implication: 한국 항공사 수혜

JAL의 노선축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다. 특히 밀라노와 암스테르담 등 유럽노선이 축소되면 일본인들이 유럽을 여행할 시 대한항공을 선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며, 센프란시스코와 상파울로 노선도 우리나라 항공사에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동북아 환승거점으로서의 인천공항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대한항공 4월 탑승률 사상 최고치 기록 전망

최근 대한항공이 월별로 집계하는 탑승률이 관심사다. 환승수요 증가에 내국인 출국수요 증가로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탑승률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4월 여객 탑승률을 75%로 전망하고 있다. 4월 탑승률로는 사상 최고치다.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 탑승률은 매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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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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