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대한 재정지원이 임박했다는 분위기로 유로화가 달러에 급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시장은 또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기로 기존 입장을 견지하면서 지지받았다.
특히 그리스의 재정지원 임박과 연준의 금리동결 재료가 뉴욕증시를 지지하며 이날 발표된 예상을 하회한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 감소 재료를 상쇄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1.95달러, 2.34% 상승한 배럴당 85.17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3.01달러~85.46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레트유는 74센트 오른 배럴당 86.90달러를 기록했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경제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로 증시가 급반등한데 유가가 편승했다"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지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클 수 있고 채무 구조조정도 피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에 대해 1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유가를 지지했다.
유가는 또 전일 미국의 휘발유 주간재고가 증가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보인데다 연준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동결, 강세 기조를 나타냈었다.
연준은 개선된 경제평가와 함께 시장의 예상처럼 현재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키로 결정, 전일 장 후반 유가 상승폭을 확대시켰었다.
그러나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 감소세가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나타나며 유가는 초반 한때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주(4월 24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4만8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5만9000건(수정치)보다 1만 1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치인 44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