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심리가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일본 증시는 전날의 하락세에 연이어 급락하고 있으며, 다만 중국 증시는 오전의 하락폭을 줄이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 역시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홍콩 증시도 1% 이상 밀리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76.67엔, 2.47% 하락한 1만 935.99엔을기록했다.
장중 한 때 3%의 급락폭을 보이기도 한 이 지수는 전날 그리스와 포르투갈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신용 우려로 달러/엔 환율의오름세가 주줌하면서 엔고에 대한 경계심도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장중 4% 급락을 보이며 수출주들의 동반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은 이제 그리스발 위기가 유로존 국가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우리시간 11시 4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한 2895.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지 않고 있으며 불안한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함께 받고 있는 모습이다.
여전히 부동산 개발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리스의 신용강등 소식에 전기동 등 상품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1.23% 하락한 8046.39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53% 하락한 2만 937.2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날 8200선을 바라보던 대만 증시는 하락 압력에 지수 8100선이 붕괴됐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