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강력한 환율 방어 의지가 환율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한 가운데 역외NDF 1개월 선물환율이 급등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가 진행되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8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FOMC회의 결과를 앞두고 미 연준이 올해중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역외와 수출업체가 달러 고점 매도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환율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14.00~1124.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1.00/112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04.50/1105.50원에 비해 16.50/16.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21.0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10.10원에 비해 10.95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호전된 기업실적에도 불구하고 금융개혁 부담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융기관 규제강화 관련 금융개혁법안 표결을 앞두고 은행주 약세로 장초반의 상승폭을 대부분반납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 우려 재부각으로 유로화는 미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압력을 받았으나 FOMC를 앞두고 조심스런 거래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3382달러로 전날의 1.3385달러에 비해 0.0003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3.96엔으로 전날의 93.95엔보다 0.01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325~1.3450달러, 달러/엔은 93.64~94.4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