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사상 최대인 1/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한 이후 실적 재료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생명 상장이 새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현재 삼성생명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운데 삼성전자는 7.2%.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가장 많다.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주가 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26일 “수급상으로 전거래일 외국인은 마감 동시호가 시간에 1000억원가량 순매수했으며, 이중 60% 가량이 삼성전자에 집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 팀장은 “다음달에는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외국인 매집과 삼성생명 상장 등을 감안하면 이달 증시의 클라이막스를 삼성전자가 장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4월 증시의 대미와 5월 증시의 시작을 삼성전자가 이끌 것이라는 얘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6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0원(0.96%) 오른 8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 IT와 자동차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30%를 넘어서면서 IT와 자동차 업종의 주도주 지위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특히 IT섹터는 반도체 경기 호황이 더해져 빠른 속도로 이익전망이 낙관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IT와 자동차 업종 예상이익이 미지의 영역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작지 않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앞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 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를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인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