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아직까지 시장의 인식은 현대차·기아차의 물류를 전담하는 계열사로 인식되고 있어 주가가 자동차 관련주와 같이 등락하는 특징이 있다"며 "향후 점차 자동차 관련주와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 자동차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물류회사가 아닌 관점에서 글로비스를 보는 시각이 점차 커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08년에 시작한 완성차 해상운송업(PCC사업)은 매출규모가 08년 1,423억원에서 올해 4,500억원으로 늘어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8년 4.6%에서 올해 10.7%로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What’s new?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회성 이익이 있었던 09년 2분기 제외). 1분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8.5% 늘어났다. 현대 및 기아차의 해외 공장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어 CKD 부품수요가 늘어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CKD 사업부문은 부가가치가 낮아 마진이 박한데, 이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5.6%에서 올해는 4.1%로 하락했다. 다른 사업부문의 성장률도 높아 영업이익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Positives: 사업 다각화 영향이 이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어
글로비스는 종합물류회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인식은 현대·기아차의 물류를 전담하는 계열사로 인식되고 있어 주가가 자동차 관련주와 같이 등락하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는 점차 자동차 관련주와 차별화 될 것이다. 비 자동차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물류회사가 아닌 관점에서 글로비스를 보는 시각이 점차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08년에 시작한 완성차 해상운송업(PCC사업)은 매출규모가 08년 1,423억원에서 올해 4,500억원으로 늘어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8년 4.6%에서 올해 10.7%로 상승한다. 2012년이면 매출액의 22%가 완성차 해상운송업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이제 막 시작된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사업 매출액도 09년 377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새로 시작한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별다른 리스크도 없어 향후 글로비스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 Negatives: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글로비스에 유일한 리스크는 현대·기아차의 성장세가 꺾일 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사업다각화를 통해 자동차 물류 의존도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더라도 글로비스가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시장은 아직까지 글로비스를 자동차 관련주로 보고 있다. 이런 시각이 개선되기 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해 보인다.
■ 결론: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추세 지속될 것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130,000원은 DCF 모델을 사용해 산정(영속성장률과 할인율(WACC)을 각각 5%, 8.3%로 가정)한 153,804원과 영업가치에 자산가치를 더해 산정한 주가(102,154원)를 평균한 것이다( 09년 10월 26일 제시). 모든 사업부문이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어 2분기 이후의 실적도 계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아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