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에어웨이스의 합병 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의 합병 협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US 에어웨이스의 더그 파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를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이사회는 UAL과의 합병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그 파커 CEO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우리의 합병 의사와는 상관없이 합병이 국내 항공 업계를 경제적 변동성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합병으로 전체 항공업계가 수혜를 본다는 점에서 우리가 직접 참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병 협상 결렬 소식은 전날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이 서로 재무 여건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후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2주전부터 불거진 US 에어웨이스와 UAL의 합병 루머가 콘티넨털 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콘티넨털항공은 협상으로 구체적인 이득이 있다고 판단도기 전까지는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느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앞서 2년전에도 콘티넨털과 유나이티드는 합병 협상을 진행하다가 도중에 결렬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