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국 통계청은 3월 공공부문 순부채가 234억 9800만 파운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월의 200억 600만 파운드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3년 이래 3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다만 240만 파운드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3월은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정부 부처가 적극적으로 예산 사용에 나서는 까닭에 지출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
2009/10 회계연도 전체로 공공부문 순 부채는 총 1528억 4200만 파운드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0.87%에 이르며 지난 2008/09 회계연도의 869억 1300만 파운드를 대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공공재정 규모는 257억 5200만 파운드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동월의 283억 5900만 파운드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20만 파운드를 대폭 밑도는 결과지만,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63년 이래 최고치다.
지난 회계연도 전체로는 1343억 38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2008/09회계연도의 595억 6100만 파운드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오는 5월 선거를 앞두고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공공부채가 주요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