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민간경제의 자생력이 회복되고 있어 오는 2/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농협중앙회 계열의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이종승)는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GDP 기준)이 전년동월비 7.8%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분기대비로는 1.5% 성장, 역시 높은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경기회복세가 빠르게 이뤄지고 연간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나오고 있지만, 분기 단위로 1/4분기 성장률을 밝힌 것은 NH투자증권이 처음이다.
또 NH투자증권은 2/4분기 역시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부문의 자생력이 회복되고 있고, 또 주가 상승 등으로 부(富)의 자산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2/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도 당초 4.5%에서 5.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6%에서 5.2%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해외IB이 6%대 성장 전망을 내놓고 있는 등 성장률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또 IMF도 오는 23일 춘계 지역별 대표회의를 앞두고 세계경제성장 및 한국의 성장률에 대해 상향 조정하는 수정 전망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1~3월이 경과하면서 1/4분기 성장률 집계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바닥을 다지며 올라왔다는 점에서, 또한 세계 국가들 중에서 도드라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이같은 성장세가 확인된다면 국내 주식은 물론 채권 외환 등 여러 금융자산면에서 한국의 자산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의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수출과 더불어 민간부문의 자생력이 회복되면서 1/4분기와 2/4분기 모두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나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성장세가 둔화될 여지가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경기도 상반기 빠른 회복을 보였다가 하반기 다소 완화되는 상고하저(上高下底)의 패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