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도 긍정적인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로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며 폭넓게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캐나다달러는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이 빠르면 6월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데다, 화산폭발로 중지됐던 항공기 운항이 5일만에 일부 재개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달러에 대해 급등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기소된 골드만삭스는 이날 1/4분기중 순익이 주당 5.59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3.39달러에 비해 거의 2배가까이 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 경제회복 기대감을 강화시켰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40분 현재 1.3434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종가대비 0.33% 하락했다. 유로/엔은 125.26엔으로 0.50% 올랐다.
달러/엔은 92.20엔에 거래되며 0.83%나 상승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10% 오른 81.072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63% 상승했고, 반면 뉴질랜드달러는 0.1% 하락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0.9988 캐나다달러로 무려 1.5%나 급락했다.
파운드/달러는1.5366달러에 호가되며 0.2% 올랐다.
웰스파고의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캐나다달러의 경우, 향후 수개월동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미 캐나다달러 롱포지션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 이 수준에서 추가로 급등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달러/캐나다달러는 0.9950 캐나다달러에 더블 지지선이형성돼 있는 상태다. 분석가들은 만약 이 선이 붕괴될 경우 다음 지지선은 0.9830 캐나다달러로 보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또한 유로화의 경우, 그리스 우려감 지속과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경계감으로 계속 압박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 정책이사이자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악셀 베버 총재는 그리스가 지불불능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800억유로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발언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베버 총재는 향후 3년동안 필요할 수 있는 충당금으로 그리스 재무장관이 밝힌 것을 자신은 그대로 언급한 것일 뿐이라며, 금액 규모도 이후 수정됐다고 덧붙였다.
베버 총재의 발언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시장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재정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며 유로화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