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사기 혐의로 골드만 삭스를 기소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엔화가 고수익률 통화에 비해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시각 오후 3시 5분 현재 유로/엔은 123.90엔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인 125.33엔에서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92.00에 거래되며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엔화와 함께 안전자산 통화인 미국 달러화도 유로와 호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 대비 1.2% 하락했던 호주 달러는 이날 91.84센트로 0.5% 이상 추가 하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장은 최근 호주 달러에 대한 투기적 성향의 롱 포지션이 증가했고, 엔화에 대한 숏 포지션이 늘어난 만큼 위험 선호 거래가 조정을 받을 시점이 됐다고 평가하며 당분간 안전통화 중심의 거래가 활발히 진행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리스 구제안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450억 유로 규모의 지원안에 대한 세부적 합의가 항공 대란으로 늦춰진 가운데 유로는 달러에 대해 1.3463달러로 호가되며 주말 뉴욕시장 종가인 1.3507달러에서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