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주초 조정, 저가매수 기회”
[뉴스핌=한기진 기자] 골드만삭스의 기소 소식에 국내 은행주들이 폭삭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주 금요일 하나금융지주가 전분기 대비 68%나 증가한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은행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들어맞고 있음에도 해외발(發) 악재를 이겨내는 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은행주들은 예외없이 큰 2%가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시 22분 현재 KB금융 2.09% 내린 5만6300원 우리금융 2.22% 내린 1만7600원 하나금융 3.05% 내린 3만6500원 신한지주 2.07% 내린 4만7350원 외환은행 2.47% 내린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증시가 소폭조정이 오더라도 상승 기조 자체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은행주들도 같은 움직임을 그릴 것이란 설명이다.
교보증권 황석규 수석연구원은 “골드만 삭스의 기소소식이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영향을 주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미국의 은행들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좋아 저점매수 기간으로 삼을 만 하다”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골드만삭스 기소 소식에 지난 16일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13%, 나스닥지수는 1.37%, S&P500지수 역시 1.61% 급락하며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근 2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