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경계심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유입되면서 1% 이상 급락했다.
중국 증시 역시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에 대한 우려속에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1% 넘게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본토의 긴축 전망과 혼하이의 실적 악재가 겹쳐 하락했으며 홍콩 증시 역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71.61엔,1.52% 하락한 1만 1102.18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주간으로 0.9% 하락하며 2주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미국 검색엔진 구글의 급락세를 의식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심리를 차게 만들었으며 오후 들어서는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 증시의 하락에 매도세가 한층 강화됐다.
더불어 달러/엔 환율이 일시 92엔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수출 기업의 채산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미즈호 금융지주 등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7포인트, 1.10% 하락한 3130.30으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주간으로 0.5%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모기지금리 인상 등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여파로 부동산주들이 전날에 이어 급락 양상을 보였다. 차이나 반케가 1% 가깝게 하락했으며 중국건축공정총공사도 0.5% 하락했다.
이날 중국금융선물거래소(CFFEX)에서 거래를 개시한 주가지수선물 5월물은 기준가보다 0.5% 오른 3415.6으로 마감했다.
트레이더들은 일부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가지수선물 거래로 이동한 점도 이날 약세장의 한 요인이 됐다고 풀이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74% 하락한 8111.7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2분 현재 1.52% 하락한 2만 1822.6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혼하이의 자회사인 폭스콘이 시장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한 영향으로 혼하이의 주가가 2.5%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