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칠레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기존 0.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9개월째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칠레 중앙은행은 그동안 적어도 2/4분기까지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정책 성명서에서는 기존 어조에 변화를 줬다.
칠레 중앙은행은 성명서에서 "거시 경제 여건과 민간 분야의 전망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나리오와 일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중앙은행은 지난 달 지진의 영향으로 당분간 경제와 관련해 정확한 통계 수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 2월에 발생한 강진으로 칠레 경제의 잠재 성장률이 1/4분기에 3%포인트 정도 위축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