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가는 전일 주간 원유재고의 예상밖 감소세로 야기된 급등장세에 이어 하락했다.
유로화는 그리스 우려감으로 달러에 대해 6일만에 반락하며 유가에 부담이 됐다.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신청 지표와 예상을 하회한 3월 산업생산이 중국의 1/4분기 강력한 성장세와 뉴욕지역 제조업지수 재료를 압도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물은 33센트, 0.38% 하락한 배럴당 85.51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5.27달러~86.27달러.
휘발유 선물은 0.65센트, 0.28% 하락한 갤런당 2.3262달러를, 난방유 선물도 1.02센트, 0.45% 내린 2.252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2달러, 1.18% 오른 배럴당 87.18달러를 기록, 지난 2008년 10월2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분석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5월물에 대한 옵션 만기 관련 거래로 유가가 하락 반전 됐다"고 설명하고 "배럴당 85달러와 86달러 수준에서 콜옵션이 많이 포진해 있어 유가의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옵션 거래가 끝나면 유가가 이전 고점을 다시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유로화는 그리스의 부채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달러에 큰 폭으로 하락, 3주래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운송 관련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진한 주간 실업수당신청 지표로 추가 상승세는 제한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8만400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2만4000건이나 늘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44만건보다 4만4000건이나 많은 것으로 최근 2달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연방준비제도는 3월 산업생산도 예상치를 하회한 0.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31.86을 기록, 3월의 22.86에서 대폭 상승하며 작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는 24였다.
이보다 앞서 중국은 1/4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2007년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해 시장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강화시키며 장 초반 유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