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은 블랑쉬 링컨 미국 상원농업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내용의 파생상품 규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규제안에는 스와프 거래자들은 연준의 할인창구 대출이나 긴급 유동성 자금을 활용할 수 없으며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장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규정 등도 함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거래의 위험성을 줄이려는 목적의 이 규제안 이미 605조달러의 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장악하고 있는 상업은행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전일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제출될 규정을 적용할 경우 JP모간은 7억~수 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된다"고 불평했다.
이와 관련 대럴 더피 스탠포드대학의 금융학과 교수는 "관련 은행들이 이미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비 활동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준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거의 관련 규정이 없는 장외 파생상품 시장 거래를 통해 상업은행들은 지난해 약 280억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출안은 농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상업은행위원회 크리스토퍼 도드 위원장의 초안과 조율을 거쳐 통합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