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과 간밤 뉴욕지수의 상승세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200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74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전날에 이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대비 7.73포인트(0.45%) 오른 1743.06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747.38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좁혀졌다. 이후 계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공세에 코스피 지수는 174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1153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의 상승에 힘을 넣고 있고 기관도 220억원을 사며 지원군이 되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827억원의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3.40% 은행업과 금융업이 각각 2.85%, 2.54% 상승하고 있지만 의료정밀업과 철강금속업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5000원 상승한 85만원을 기록중이다. 신한지주와 KB금융도 각각 3.06%와 2.87%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는 환율 급락 영향으로 약세.
전문가들은 신용등급 상향과 긍정적인 실적의 영향으로 상승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대투 곽중보 연구원은 "무디스 신용등급 호재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IT와 자동차에 이어 금융업이 떠오른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당분간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차익매물 실현에 따른 단기 조정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