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마치 증권사 정보 조회 화면 같은 정보가 들어오는 곳은 다소 과감한 이름인 '똘끼주식당'이라는 트위터 모임이다.
'똘끼'라는 말이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 모임에 메인페이지에는 "남들이 하지 않는걸 하는 기질을 가진 끼"라고 똘끼에 대한 정의를 밝히고 있다.
이 모임은 증권가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이 개인적인 메신저로 폐쇄적인 소통을 해오던 관행을 깨고 트위터에 만든 모임이다.
개설된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은 신생당이지만 14일 현재 회원 명단에는 128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피라미드식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트위터에 특성상 앞으로 회원수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열린 공간이 트위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쉽게 가입해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의 이야기와 증권가 소식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곳이다.
이 모임을 만든 '당주'는 DS투자자문 박상영 주식운용 과장이다. 그는 "IT, 시사, 정치뉴스 일색인 트위터에 금융바람을 불어 넣어보고자 모임을 만들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일반인들이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들과 대화 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지식과 정보를 서로 소통하여 공유하는 온라인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걱정된다며 이모임은 비영리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당원들에게 규칙을 지키며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멋진 모임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열혈 당원으로 활동중인 교보증권의 황빈아 연구원은 "관심사가 비슷한 증권업계의 사람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며 "각자 다른 분야를 맡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모두에게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민감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올리기는 조금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똘끼주식당' 트위터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