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8포인트 내린 507.6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0억원, 210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253억원을 매도세를 보이며 전체지수를 끌어 내렸다.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코스닥 시장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코스피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전환과 환율 하락이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하락을 유발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기관의 매물 출회로 하락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반도체(-2.47%), IT부품(-1.79%)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섬유·의류(+2.17%), 일반전기전자(+1.03%), 기타서비스(+0.39%)만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344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574개로 나타났다. 7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5.27% 하락 마감했고 포스코ICT와 셀트리온도 각각 1.06%, 3.08% 내렸다. 반면 SK브로드밴드와 태웅은 각각 0.38%, 0.8% 상승했고 메가스터디도 1.9% 상승했다.
한편 구제역 확산에 따른 경보단계 상향으로 수산, 육계, 쇠고기육유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라수산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원수산(+5.71%), 대국(+5.03%), 사조오양(+3.65%) 등이 크게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