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5일 13만2000원까지 치솟은 이후 다시 12만원대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상황.
하지만 내수 판매의 호조 및 해외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해 주목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3월 현대차의 해외공장 판매 비중이 3개월 연속 50%를 넘어섬으로써 1/4분기 해외공장 판매비중이 전년동기 49.1%, 지난해 전체 48.5%에서 53%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미국시장에는 4월부터 Tucson ix와 YF Sonata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고, 중국공장은 생산능력이 3월부터 연산 60만대로 늘어났기 때문에 해외공장의 판매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는 5개의 해외공장들의 높은 성장률로 인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라며 "주가의 re-rating이 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솔로몬투자증권 이형실 애널리스트는 "2010년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 8889억원, 575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당사 추정치를 19.8%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4분기 내수 판매가 전년말 노후차 지원책 종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했고, 수출도 투싼ix가 본격 판매되는 등 ASP가 높은 RV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64.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체 ASP는 전분기비 0.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경쟁사들의 전략은 단기적인 판매 증진 효과는 있으나 재정 부담으로 지속 시행이 어렵다"며 "YF쏘나타 본격 판매로 미국 시장점유율 모멘텀은 2/4분기부터 구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