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에서 '바이오거트 퓨어'로 플래인(과일·인공향료 무첨가) 요구르트 붐을 일으킨 매일유업은 올해 '마시는 퓨어'를 통해 드링크 요구르트에서도 무첨가 요구르트 붐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링크 요구르트는 연간 8억2000만개가 팔리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5000억 대를 기록하고 있다.
드링크 요구르트 시장에서 배달판매 1위는 한국야쿠르트의 '윌'로 하루 65만개가 팔리고 있으며, 시판 1위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로 하루 50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요구르트 시장은 한 번 입맛에 길들여지면 이를 바꾸기가 매우 어려운 시장이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이들 제품들로 고착화된 시장을 어떻게 개척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바이오거트 퓨어'를 통해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에서 플래인 요구르트 시장을 확대 개척했던 만큼 '마시는 퓨어' 출시를 통해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일유업은 '바이오거트 퓨어'를 통해 6개월 만에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체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에서 플래인 요구르트의 시장 비율을 7~8%에서 21%로 끌어올렸다. 플래인 요구르트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마시는 퓨어'를 통해 '무첨가 드링크 요구르트'라는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전체 드링크 요구르트 시장 점유율 10%, 하루 30만개를 판매해 업계 2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영혼이 실리지 않은 제품은 영원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개발했으며 지난 3년간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면서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