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진 연구원은 "여객매출은 대한항공과는 달리 중단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여객수요 증가는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다"며 "이러한 수익성 회복은 2/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항공사의 실적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여행사의 4월 예약이 전년대비 88.4% 증가했으며, 특히 일본과 중국의 예약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연구원은 "업황회복과 실적개선이라는 동일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금호그룹 리스크로 인해 상승하지 못했지만 최근 금호산업의 증자로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금호그룹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관련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던 리스크는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금호그룹 리스크 및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하여 유상증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는 33.5%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이기 때문에 유상증자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정 연구원은 "유상증자 후 BPS는 4387원으로 기존대비 5.0%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0년 내에 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는 약 1조8000억원으로 이중 약 7000억원의 제1금융권 자금을 유예받을 예정으로 따라서 유상증자 대금은 ▲ BPS를 높여줌과 동시에 ▲ 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