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자산관리 상품인 아임유(I'M YOU)와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으로 평생 자산관리의 명가로 우뚝 서겠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금융상품 4조원, 퇴직연금 1조원인 Four+One Trillion을 달성해 명실공히 평생 자산관리서비스 업계 1위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의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초 '고객과 이해관계를 함께하는 평생금융생활 동반자'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신개념 자산관리상품 '아임유(I'M YOU)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하루 평균 1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하며 출시 한달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고객의 필요(Needs)에 충실한 자산관리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올해 고객자산 증대 목표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유 사장은 올해와 내년을 퇴직연금 시장의 폭발적 성장기로 내다봤다.
이를 대비해 이미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컨설팅 및 영업인력을 대거 보강했다. 기존 3부 1연구소 65명의 퇴직연금본부 조직을 5부 1연구소 99명으로 확대 개편하며, 퇴직연금 총력영업 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이날 유 사장은 회사 실적에 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3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 세전 순이익 목표는 3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주식시장의 거래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수익원 발굴 및 해외사업 진출을 통해 목표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손익 1등 뿐만 아니라 증권업 모든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최고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특히 이미 대표주관사로 선정돼 있는 삼성생명 상장을 비롯한 IPO 및 부동산PF, 회사채, 파생상품 등 IB 주요 전 부문에서 업계 최고의 실적을 거둔다는 생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 기준으로 부동산PF분야에서 4조4830억원을 기록하며 1위, IPO분야 4583억원, 회사채 4조1250억원으로 각각 2위를 달성했다.
그간 추진해오던 해외현지 진출사업도 곧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 사장은 "현재 추진중인 베트남, 중국, 이슬람 등 해외지역 현지 진출을 통해 올해를 'New Money 창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중 베트남 현지증권사의 인수를 완료해, 올 하반기부터는 베트남 현지 증권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중국 본토 중심의 아시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북경에 투자자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슬람금융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증권은 올해 조세특례제한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수쿠크(이슬람채권) 발행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진출을 검토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리서치 조직 역시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이준재 센터장 체제로 세대교체를 이루고, 리서치센터 기능 고도화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리서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이머징마켓에 대한 리서치 기능도 확대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