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동아시아 교역패턴에 대한 분석 및 경제통합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동아시아 역내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교역의존도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에 대한 의존도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전기·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중국과 역내 국가들간의 수직적 분업구조가 원인이며, 중국의 역내 최종재 생산기지로서의 역할 확인은 역내 교역구조가 높은 역외의존도와 역내 분업구조에 의해 규정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보고서는 역내 양자간 교역에서의 산업별 교역패턴 지수 도출 결과 한국, 일본은 중국과의 수직적 분업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ASEAN 국가들 간에는 산업간 무역이 압도적이며, 일본과 ASEAN 국가들 간에는 수직적 산업내 무역이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교역산업의 수는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와같은 특징은 역내 교역의 확대에 따라 국가간 산업별 전문화가 심화되는 반면 시장의 세분화 및 발달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한경연 관계자는 "향후 나타난 동아시아 역내 교역구조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리밸런싱에 의한 역외 수요 정체·감소가 나타나면 동아시아 경제의 심각한 타격은 불가피하다"라며 "역내시장의 확대 및 세분화를 통해 역내수요를 촉진시킬 획기적 무역자유화의 확대, 동아시아 시장의 실질적 통합을 이룰 제도적 통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