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샤프의 경우 아이디어성 개념 특허를 보유한 호주계 회사와 협력해 특허 분쟁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다. 하지만 소니와 국내 개발업체 등의 경우엔 향후 특허 분쟁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호주계 3D 컨버전스 '아이디어성 개념' 특허를 보유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3D 화질, 2D TO 3D 컨버전스 기술 등을 한 칩에 모두 구현한 3D하이퍼리얼엔진을 개발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특허소송으로부터 문제될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러한 파트너십을 체결하지 않은 업체의 경우 '특허소송'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게 업계 일각의 주장이다.
업계관계자는 "3D 컨버전스 기술과 관련해 '아이디어성 개념' 특허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것을 문제삼을 경우 국제적 특허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3D 컨버전스 기술의 경우 기본적으로 영상 전 처리 → 깊이 정보추출 → 깊이정보 후 처리 → 양안영상 생성의 4가지 방식을 거치게 된다.
여기서 특허의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4번째 단계인 양안영상 생성 부분이라는 것. 이 기술은 국제적으로 호주의 한 업체가 아이디어성 개념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이 업체가 소송을 제기할 경우 언제든 특허소송에 휘말릴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3D 컨버전스 기술의 마지막 작업이 좌우영상인데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 특허기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만약 이 말대로 특허를 가진 업체가 '특허소송'을 제기할 경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명 대기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가 2D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탑재한 3D LED TV를 출시할 경우 과연 어떤 변환 기술이 도입될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