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총 4곳의 은행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파산한 은행 중 2곳은 조지아주에 위치했는데, 이 지역은 2008년 개시된 은행 파산 과정에서 무려 1/6정도를 차지한 곳이다.
자산가치 2억 9220만 달러 규모의 조지아주의 유니티내셔널뱅크와 3억 6290만 달러 자산 규모의 이 지역 맥킨토시커머셜뱅크가 이번에 폐쇄된 곳이다.
다른 두 곳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산 규모 8800만 달러 규모의 키웨스트뱅크와 자산규모 4억 9660만 달러의 아리조나주 데저트힐스뱅크다.
FDIC는 이번에 폐쇄한 은행들의 예금 인수자를 찾으면서 이들에 대해 모두 손실분담을 합의했다. 이제는 특정 자산의 경우 FDIC가 손실을 95% 부담하지 않고 80대 20으로 분담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손실분담 합의를 강화한 것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이들 은행의 자산 가치도 회복될 것이란 확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FDIC는 총 94곳의 은행에 대한 손실분담 계약을 맺었고 그 규모는 모두 122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손실 분담 구조를 통해 현금 매각에 비해 약 290억 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고 FDIC는 자체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