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가계부채 수준이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가계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계부채에서 부동산 관련 비중이 커 주택가격 동향 등 관련 부문의 동향을 주의하고 가계부채 문제로 불안심리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이 자리에서 "2009년 말 현재 가계부채는 734조원으로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과 달리 가계 부채 문제가 금융기관의 부실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 총재는 "단 가계 부채는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가계 부채 문제를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고용친화적 업종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 가계상환 능력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