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현대차 등 경쟁사가 반사익을 누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인의 44%가 내년 자동차 구입 시 도요타 자동차를 선택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블룸버그가 지난 3월 19일~22일까지 1002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도요타 사태의 파장이 얼마나 극심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도요타는 36%의 응답자가 비호감을 나타내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비호감도를 보였다. 아직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 응답자는 49%였지만 이는 주요 자동차 업체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도요타 자동차에 대한 연령대별 선호도 차이도 눈에 띄었다. 65세 이상의 고령 응답자들은 37%만이 호감도를 보인 반면, 35세 미만의 응답자 호감도는 5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락하는 도요타 인기의 최대 수혜자는 미국 포드 자동차와 일본 혼다 자동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발 경제 위기가 자동차 산업을 뒤흔드는 동안 유일하게 정부에 구제 요청을 하지 않은 포드자동차가 77%의 호감도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혼다 자동차 역시 70%의 큰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닛산과 GM이 각각58%, 59%를 기록, 현대차가 48%로 크라이슬러와 함께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