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미 달러 강세 등으로 역외NDF환율이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 모멘텀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2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그리스 재정 문제가 이슈로 재부각되는 가운데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유로화가 추가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1140원대에서는 업체들의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자금도 만만치 않게 대기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40원대로 레인지 상하단을 높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38.00~1146.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1.50/114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35.00/1136.00원에 비해 6.50/6.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40.6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38.00원 대비 2.65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그리스에 대한 EU의 지원방안에 대한 합의가 여전히 도출되지 않은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조정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로 부여해 추가 하향조정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는 그리스에 이어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재정적자 문제가 부각되며 미 달러화에 대해 10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유로/달러는 1.3314달러로 전날의 1.3499달러에 비해 0.0185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2.31엔으로 전날의 90.40엔보다 1.91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250~1.3365달러, 달러/엔은 91.70~92.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