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실시된 5년물 입찰에 예상보다 적은 수요가 몰린 데다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3개월 연속 증가, 경기회복 기대감이 강화되며 안전자산으로서 미국채의 위상이 흔들리는 모습였다. 전세계적 공급 확대 우려도 국채 급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1과 07/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15%P 오른 3.8389%로 치솟았다. 10년물 수익률은 한달 여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은 1과 28/32포인트나 급락, 수익률은 0.119%P 뛰어오른 4.7248%를 가리키고 있다.
2년물은 05/32 포인트 내리며 수익률은 0.075%P 오른 1.099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420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5년만기 미국채 입찰은 전문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양상을 나타내며 미국채 가격에 결정적 타격을 가했다.
5년물 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2.605%를 기록했고 입찰 응찰률은 2.55로 전월의 2.75에서 다소 낮았졌다. 또 최고 수익률 2.605%에 낙찰된 비율은 29.97%로 비교적 낮았다.
브리핑 닷 컴의 채권시장 분석가 베스 멀로이는 "포르투갈 상황이 악화됐는데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데 놀랐다"면서 "시장은 늘어나는 공급, 전세계적 공급 확대 문제를 다시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날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기존의 'AA'에서 하향조정하고, 장기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사는 성명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거시경제 및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한 재정 쇼크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도를 저해했다"고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3.9%(수정치)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며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0.7%를 하회했지만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