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건희 회장이 경영 복귀를 선언한 후 삼성 관련주로 관심이 쏠리는 것에도 영향을 받고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삼성SDI의 주가는 오후 2시 08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1.06%)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권까지 떨어지던 주가는 이건희 회장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세를 되찾았다.
전문가들은 삼성SDI가 2차전지의 성장세에 따른 실적 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SDI 2차전지 가동률은 연초 70%에서 3월에는 90% 이상, 4~5월 이후에는 풀가동 상태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트북 수요호조로 원형주문이 강하고 각형의 경우 삼성전자 신모델 출시 효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라는 것.
이에 올해 1/4분기 2차전지 영업이익률은 10.7%로 예상하며 2/4분기 이후에도 두자리대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이승철 애널리스트도 "올해에는 고용량 전지를 채택한 노트북 시장의 빠른 성장이 2차전지 수요를 이끌 것"이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휴대폰용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전략폰 출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슈퍼 AM-OLED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전략폰 '캘럭시 S'를 출시함에 따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는 삼성SDI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이 천만대 이상 팔렸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애플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핸드셋이 부재하다는 것을 감안해'캘러시S'의 판매량이 천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SMD의 삼성SDI 전체 순이익 기여도가 30%수준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번 전략폰 발표가 SMD의 AM-OLED 영업의 불확실성을 상당히 해소해 주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래에셋증권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고 동부증권과 토러스투자증권도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