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최근 여의도 초고층 전략정비구역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연일 고공행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침체와 양극화 속에서도 입지여건과 개발호재, 미래투자가치 등을 높게 평가하는 수요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올해 1분기 여의도 초고층전략정비구역 아파트 11곳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단지 실거래가격이 종전보다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4월 '여의도지구' 주민 설명회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업계가 조사한 주택형(전용면적)중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시범 전용 61㎡(18평형)는 지난해 1분기 5억7500만~5억8000만원에서 3~4분기 6억7000~7억4000만원으로 뛰어 올랐고, 최근 실거래가격은 7억500만~7억5300만원으로 7억 이하 거래가 전무한 상태다.
또 시범과 함께 2구역에 속한 은하 전용 122㎡(36평형)는 지난해 초 7억8500만원이던 실거래가격이 3분기부터 1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함께 1,3구역 단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목화 전용 90㎡(27평형)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억8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8억9000만~9억2000만원으로 1년사이 무려 23% 상승했다.
3구역에서는 광장 전용면적 103㎡(31평형)가 지난해 3분기 11억700만원, 미성 전용면적 102㎡가 4분기 10억8000만원으로 각각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정비구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여이도 초고층 정비구역 아파트는 개발호재가 확실하기 때문에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현재 일부 매물은 있지만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워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여의도 전략정비구역은 지난 해 1월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에서 한강변화 선도구역에 포함된 곳으로 합동개발을 통한 주거부문 50층 내외, 평균 40층의 초고층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의도 일대는 서울 국제금융센터(SIFC) 등 글로벌 비즈니스 빌딩 조성과 함께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에 따른 호재가 맞물려 있어 실거래가격 강보합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