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된 제 66기 정기주주총회의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기아차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전 임직원의 합심단결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최근 세계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변화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지 않고 기본에 소홀히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도요타 사태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품질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과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적시적소에 공급할 것"이라고 큰 그림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핵심 기술 보유 및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아차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겠다"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올해 기아차는 변화에 능동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본에 더욱 충실하겠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