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300명 넘는 투자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 결과 세계 주요 증시의 모든 지수는 현재 수준 보다 상승한 가운데 2010년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많은 응답자들은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의 최근 전망조사에서 미국, 유로존, 영국의 중앙은행들은 모두 금년말까지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정책을 단행할 경우 홍콩과 상하이 증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중국과 홍콩 증시는 브라질, 러시아와 더불어 올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증시는 어제 현재 지난 연말 대비 20% 상승한 상태다.
증권사 BGC 파트너스의 데이빗 뷔크는 "우리는 아시아와 이머징마켓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증시는 연말 이전 대외채무로 인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호주 증시만 지금부터 연말까지 두자릿 수의 상승세를 기록할 뿐 다른 선진국 증시는 이머징마켓 증시에 비해 오름세가 미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국가별로는 브라질 증시가 지금부터 연말까지 16.5%, 인도는 10.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