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강세와 중화권 증시의 약세 속 코스피지수가 조정 국면을 지속하면서 투자심리가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차익거래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
전일 평균 베이시스는 0.95포인트로 차익거래는 1700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무엇보다 평균 베이시스 급등(40bp 상승)이 차익거래 순유입에 긍정적이었다.
최근 차익거래는 지수추이와의 상관관계는 낮아진 반면 지수등락과의 상관관계는 높아지면서 코스피지수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는 평균 베이시스 급등세로 이제 베이시스의 추가 하락은 차익거래 불가능영역으로의 진입을 의미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베이시스 상승에 따른 차익 순매수세 지속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라는 얘기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이은 음봉의 출현으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지만 주요 글로벌증시 대비 낮은 지수 가격대, 3000선 이하에서 추가적인 하락이 저지된 중국증시, 변동성하향안정화 추세 지속, 외국인들의 현물비중 확대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시장 베이시스 개선이 선물시장의 강세가 아닌 현물시장의 상대적인 약세 때문에 발생한 점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현물시장에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들의 매물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채 외국인 매수에 기댄 천수답 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그나마 전일 외국인들이 장중 선물시장에서 3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는 등 변동성 축소에 기여했던 만큼, 베이시스 개선세 지속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증시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