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재무, "규제안 지지 획득하려면 더 노력할 필요"
* 합의 실패, EU 금융 규제 개혁 지연 우려
브뤼셀, 03월 16일(로이터) - 화요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헤지펀드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에 대한 의견차를 극복하는데 실패했다고 의장국 스페인 대변이이 밝혔다.
이번 헤지펀드 규제안은 헤지펀드의 지급 및 차입을 억제하고 투명성을 높일 것을 주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헤지펀드가 그리스 문제를 악화시키는 주범이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EU 재무장관들은 이번 브뤼셀 회의에서 보다 온건한 규제를 원하는 영국과 보다 강한 통제를 바라는 독일 및 프랑스의 견해 차이를 해소하지 못했다.
이날 의장국인 스페인의 대변인은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이 "합의에 많이 접근하기는 했지만 최대한 지지를 얻어내려면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란 권고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수 전문가들은 이제까지 규제를 덜 받았던 헤지펀드 산업이 금융 위기 이후 좀 더 강한 규제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판단하지만, 영국은 런던에서 해외 헤지펀드가 빠져나갈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규제안은 헤지펀드 뿐 아니라 사모펀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헤지펀드 규제와 관련된 합의 지연은 EU의 전반적인 금융규제 개혁 논의도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