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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LED 공급과잉은 시기상조"-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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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호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5일 삼성전기에 대해 "1/4분기 매출액은 1조5927억원, 영업이익은 1507억원으로 예상되고, 계절적 성수기인 2/4분기는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주력 제품인 MLCC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LED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시기상조"라며 "특히 올해의 성장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한다. 이는
1) 현 시점에서 섹터 내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은 종목으로 판단되고
2) 전방산업의 호조로 주요 부품의 질적, 양적 성장이 기대되고
3) MLCC의 공급과잉 국면도 우려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4) LED TV 관련 매출이 2010년에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LED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되고
5) 1분기 실적이 지난 4분기에 비해서 개선되어 계절성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는 130,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Sum of the Parts를 통해서
산정하였다. 주력 제품인 MLCC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LED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특히 2010년의 성장률이
기대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예상 BPS
34,868원에 PBR 3.73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LED에 대한
적정가치에 대한 평가이다. 현재 LED 산업은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으며
성장기를 주도하는 제품은 노트북과 LCD TV이다. LCD TV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인데 삼성전자는 삼성LED에서 80% 이상의 물량을
공급받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Cree 수준의 시가총액으로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Cree의 시가 총액은 8조 5,000억원 수준인데 삼성LED의 성장을
고려해서 8조의 가치를 부여하였다.
2010년 삼성LED의 매출액은 1.5조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18%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서
PER 29배(현재 Cree의 12개월 예상 PER 35배 수준)하면 삼성LED의 시가총액을 8조
규모로 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삼성전기 적정주가에 LED의 적정 가치를 4조로
산정하였다.

- 2010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5,927억원, 영업이익은 1,507억원으로 예상

2010년 1분기 삼성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09년 4분기에 비해서 2.5% 증가한 1조
5,927억원으로 전망된다. 사업부별로는
1) 기판사업부가 4분기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C관련 수요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서 BGA관련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FC-BGA도
해외경쟁업체의 부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 LCR사업부는 MLCC와 기타 제품의 물량 증가로 인해 지난 4분기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C 관련 수요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아직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아서 단가하락에 대한 우려도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일본업체의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시장의 확대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3) OMS사업부는 LED의 선전으로 4분기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는
LED TV BLU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매출액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IMS와 모터는 계절적 요인으로 4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IMS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4) CDS사업부는 전형적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 사업부 제품의 매출액은 4분기에 비해서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스마트폰의 WiFi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무선
LAN 관련 매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0년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전망치인 1,233억원에 비해서 개선된 1,507억원으로
예상된다. 기판사업부와 CDS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것 외에 LCR사업부와
OMS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중으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저점일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주가에 반영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 2010년 2분기 실적이 더 돋보일 듯

삼성전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의 실적이 전망되는 것은 기대 이상의 전방산업의 호조, LED TV 시장의 활성화,
MLCC 시장의 수급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 증가한 1조 7,481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는
전방산업이 성수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ED TV관련 매출이 좀 더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기판사업부
LCR, CDS 모두가 전방산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1.9% 증가한 1,989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LED, MLCC가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판사업부와 CDS사업부의 영업이익도 물량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LED 공급과잉은 시기상조: 칩, 잉곳 모두 부족하다

2010년 들어 장비 부족에 따른 공급 부족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이후 빠른 속도로 MoCVD 장비가 도입되고, MoCVD 생산업체들의 생산성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Veeco사가 2010년에 2009년 대비 4배 성장할 것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과 Aixtron의 2010년 MoCVD 장비 생산 목표 역시
공격적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민한 반응이라고 판단된다.
LED 칩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유발한 것은 LED BLU TV의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010년 LED BLU TV 시장은 2009년에 비해서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MoCVD 장비(2인치, 42 cell)1대에서 47인치 기준 LED TV BLU를 18만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100대를 보유하게 되면 연간 180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말 기준으로 MoCVD 장비를 100대 이상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업체는 삼성전기, LG이노텍, 서울옵토디바이스 등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TV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일반 LCD 모니터도 LED로 대체되고 있는 과정에 있고,
조명시장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LED TV에서 소요하는 LED 칩의 절대적인 수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LED TV는 4Bar, 현재는 2Bar, 연말에는 1Bar의 형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모듈의 소요량도 빠른 속도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기에는
다른 변수가 있다. Bar가 줄어들수록 휘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칩 사이즈는 커져야 한다는
점이다. 2 Bar 제품보다 1 Bar에 공급되는 칩의 크기는 2배 크기 때문에 동일 웨이퍼에서
생산되는 칩수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이로 인해 동일 사이즈 웨이퍼에서 생산된 칩으로
공급할 수 있는 TV 대수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급에 대한 또 하나의 우려는 기판의 크기가 2인치에서 6인치로 확대되면서 공급량이
증가할 것에 대한 것인데 웨이퍼 사이즈가 커져도 칩사이즈가 커지는 속도를 따라가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동일한 MoCVD 내에서 2인치에서 6인치로 챔버가 커진다면 칩
기준으로 30% 수준의 증설효과만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일 MoCVD 기준으로 2인치는
42개, 6인치는 6개가 장착된다.
LED 칩의 원재료는 사파이어 기판이다. 이 부분의 수급도 원활치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Ingot 생산업체는 전세계적으로 Rubicon, 교세라, Namiki 등이다. 기술적 진입 장벽은
비교적 높은 편이며 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제한적이다. 국내에서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사파이어 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의 생산량이 제한적이어서 급증하는 공급량에 맞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변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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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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