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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美증시 방향성 탐색모드.. "M&A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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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장세는 꽤 조용한 상태로 특히 방향성 탐색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정책 기조에 관심을 보이면서 동시에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인지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지표 혼조세.. 시장 방향성 탐색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와 기대에 못 미친 소비자신뢰지수 및 기업재고를 놓고 하루 종일 갈팡질팡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 주 화요일인 16일~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도 시장 참여자들을 신중하게 만들었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마크 파도 미국 증시전략가는 "이번 주에도 두가지 큰 재료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며 "금리 발표에 따른 자금시장 움직임과 기업간 인수합병(M&A) 재료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주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2.85 포인트, 0.6% 상승한 1만 624.69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 목요일인 11일 S&P 500 지수는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음날인 12일 소폭 하락, 결국 주간 기준으로 1%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1149.99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주대비 1.8% 상승한 2367.66로 장을 마감했다.

상품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금 선물 가격은 전주대비 2.4%의 주간 낙폭을 기록, 온스당 1100달러를 지켜내며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배럴당 81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직전 주대비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도 지난 주 막판 하락세를 나타내며 강세 흐름에서 돌아서는 모습이다.


◆ M&A 테마 점화.. 서서히 타오를 듯

또한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M&A 테마는 최근 불씨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이슈 가운데 하나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주 미국 최대 보험사인 AIG가 메트라이프에 자사의 해외 보험사업 부문 중 하나인 알리코를 155억달러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계 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가 미국 은행들을 추가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현재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평가하기 위한 인수 담당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의 중소 지방은행들이 바클레이스의 인수대상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나 은행업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동시에 M&A 테마가 활성화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존슨일링턴어드바이저스의 휴 존슨 대표는 "시장은 현재 새로운 뉴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이같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커다란 재료를 보유한 뉴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은 매우 건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들에 따라 방향성 탐색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는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결과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 경우 경제 지표는 증시 강세에 도움이 되지만 인플레이션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이번 주에도 결과적으로는 혼조세 속에 보합권의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FOMC 금리·정책기조 유지여부 관심

이번 주 월요일인 15일에는 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와 3월 미국 주택시장 지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화요일인 16일에는 지난 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과 건축 허가 건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2월 수출입 물가도 공개된다.

캔토 피츠제럴드의 파도 증시전략가는 "시장의 관심이 경제 지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인 이벤트는 수요일인 17일 발표되는 미국 연준의 FOMC 통화정책 발표가 될 전망이다.

미국 연준은 이번 FOMC에서도 기준 금리를 현행과 같이 제로금리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발표문에서의 상당한 기간동안 금리를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문구에 대한 조율이 관심사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존슨일링턴어드바이저스의 휴 존슨 대표는 "무엇보다 FOMC에서 어떤 문구를 내놓을 것인지가 초점"이라며 "변화가 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여전히 경제 회복 상황이 확고하지 못하고 동시에 물가 상승의 압력도 크지 않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번 주 목요일인 18일에는 2월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재로서는 물가 수준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존슨 대표는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추이가 될 것"이라며 "최근 물가 상승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 목요일에는 주간 미국 신규실업 청구 건수와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경기 선행지수 등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기업들이 내놓을 2/4분기 기업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파도 증시전략가는 "기업들은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증시 추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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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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